진짜 죽일듯이 말했더니 그만함.

엄마가 되서 심보가 참 못났네… 엄마가 쓰니한테 저러는 심리를 좀 알거같음. 간단히 말하면 자격지심 때문임. 엄마의 워너비 키를 가진 쓰니가 부러운 맘이 있었을 거임. 근데 인정하자니 싫고 내색하기도 싫은 맘에 오히려 쓰니를 후려치는 거임. 장난이랍시고 낄낄대며 상대방 빡쳐하는 걸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오히려 쓰니가 싫어하는 걸 내심 즐기는 거 보면…거의 확실함. 나도 이거 비슷하게 겪어봤거든. 친언니가 교정하고 진짜 인상 확 바뀌어서 예뻐졌는데. 그동안 나한테 자격지심 있었는지 자꾸 나만 보면 “와~진짜 못생겼다ㅋ” 이 소리를 진짜 매일함. 처음엔 걍 왜저래…하며 쌩깠는데 매일같이 하니까 개빡쳐서 진짜 역지사지, 미러링도 하고 별지랄 했는데도 더하면 더했지 계속 하길래. 그냥 한번은 “야, 너 나한테 외모 콤플렉스 있냐? 자격지심있어? 왜 자꾸 하지말래도 ㅈㄹ이야.” 하고 정색하며 말했더니. 정적흐르더니, 응. 하고 답하더라구요ㅋ 물론 그러고도 몇번 더 그랬고. 결국 제가 한번 더 팩폭 날리고 한번만 더 그지랄하면 반죽여버린다고 진짜 죽일듯이 말했더니 그만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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